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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최나연(26, SK텔레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 도전이자 태극낭자들의 개막 3연승 도전이 아쉽게 좌절됐다.
최나연은 3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 6600야드)에서 마친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최나연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1타 차로 우승컵을 내줬다. 전날까지 최나연과 공동 선두였던 루이스는 이날 이글1개와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최나연이 아쉽게 우승을 놓치면서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개막 3연승 도전도 무산됐다.
재미교포 대니얼 강(21)은 최종합계 9언더파 공동 5위, 최운정(23, 볼빅)은 8언더파 공동 8위에 올랐다.
개막전 우승자 신지애(25·미래에셋)는 4언더파 공동 18위, 지난주 혼다 타일랜드 우승자 박인비(25)는 2오버파 공동 37위로 부진했다.
[최나연.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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