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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보컬그룹 SG워너비 출신으로 홀로서기에 나선 가수 김진호가 미국 무대에 오른다.
김진호의 소속사 뮤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김진호가 오는 7일과 8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뮤직매터스 아시아(San Francisco Music Matters Asia)'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됐다"고 밝혔다.
뮤직매터스는 지난 2006년부터 홍콩에서 시작된 아시아 최대 음악산업 이벤트로 올해는 샌프란시스코 CAAM(The Center for Asian American Media) 페스티벌의 특별 사전공연으로 기획돼 '샌프란시스코 뮤직매터스 아시아(San Francisco Music Matters Asia)'라는 타이틀로 미국에서 처음 열리게 됐다.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정상의 인디뮤지션들이 참가하는 이번 공연에서 김진호는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K팝의 위상을 알리고 올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각국의 미디어 관계자들과 팬들이 모인 가운데 댄스나 힙합 음악이 아닌 'K팝 발라드'라는 새로운 장르를 소개, 특유의 명품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눈도장을 찍고 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2004년 SG워너비로 데뷔해 이미 2005년과 2007년 두 번의 골든디스크 대상을 받은 김진호는 얼마 전 전곡을 자신의 자작곡으로 채운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해외에서도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온 가운데 이번 공연에 서게 돼 관심이 집중된다.
김진호는 한편 '샌프란시스코 뮤직매터스 아시아' 참석을 앞두고 6일 실리콘밸리 동영상 업체 Viki의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전세계 팬들과 유튜브 생중계 팬미팅을 가진다.
[뮤직매터스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된 김진호. 사진 = 뮤니트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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