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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이 한국영화 TOP5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7번방의 선물'은 개봉 6주차 주말(1~3일) 전국 77만 797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170만 463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7번방의 선물'은 4일 중 한국영화 TOP5 '태극기 휘날리며'의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2004년 개봉한 '태극기 휘날리며'는 1174만 6135명(이하 영진위 기준)을 동원했다.
이에 승승장구 중인 '7번방의 선물'이 새로 쓰게 될 기록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앞으로 '7번방의 선물'이 뛰어넘어야 할 작품은 '괴물'(1301만 9740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9542명), '왕의 남자'(1230만 2831명), '도둑들'(1298만 3334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 6135명)다.
앞서 '7번방의 선물'은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괴물', '해운대', '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이어 역대 한국영화 중 8번째로 천만 관객을 넘어섰다. 또 휴먼 코미디 장르 중 첫 천만영화에 등극했으며 역대 천만영화 중 제작비 대비 최고 수익률, 한국영화 최초 2연속 천만영화 출연배우 배출 등 신기록을 쓰며 장기 흥행 중이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1위는 '신세계'(84만 9378), 3위는 '잭 더 자이언트 킬러'(54만 5549명), 4위는 '베를린'(18만 9296명), 5위는 '스토커'(16만 5412명)가 차지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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