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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하이에 대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전방위적 지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YG는 4일 오전 9시 이하이의 첫 솔로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YG가 진행해온 티저 이미지 속 수수께끼에 대한 해답을 담은 이 트랙리스트는 오는 7일과 21일 각각 앨범의 일부와 전체를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 이는 3월 한 달을 이하이의 신곡으로 채우겠다는 YG의 야심찬 전략이다.
앞서 YG는 독특하면서도 신비스러운 프로모션으로 많은 이목을 끌었지만, 이번 이하이의 첫 앨범에는 과거에 한 번도 시도한 적 없는 새로운 홍보 전략을 실시하며 성공적인 컴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앨범은 특히 YG의 실력파 작곡가팀이 대거 합류해 공을 들였다. 아직 신인인 이하이의 음악적 커리어가 많지 않은 만큼 작곡가의 특성과 음악색깔이 그의 성공 여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YG는 실력과 트렌디한 감성을 고루 겸비한 YG 대표 프로듀서 TEDDY, 송백경을 비롯해 작사가 MASTA WU, 작곡가 LYDIA PAEK, 로빈 등을 이하이의 새 앨범에 참여시켰다. 또 2NE1의 '아파'를 작곡한 선우정아와 에픽하이의 타블로, 빅뱅과 함께 작업한 CHOICE37도 힘을 보탰다.
이제 남은 것은 가수로서 이하이의 역량이다. 탄탄한 프로듀서 팀과 독특하고 새로운 프로모션 등 YG의 전방위적 지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하이가 앞으로 다가올 무대를 통해 자신의 카리스마로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느냐가 성공적인 컴백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과거 다소 어색했던 무대 퍼포먼스가 그 동안의 연습과 준비를 통해서 얼마나 성장했을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다소 통통하고 귀여운 동생의 이미지였던 이하이가 티저 이미지에서 선보였던 날씬한 몸매와 물오른 미모로 무대에 올라 듣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포인트다.
[YG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으며 컴백 준비 중인 이하이의 트랙리스트.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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