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홍상수 감독의 14번째 작품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이 개봉 4일 만에 관객 1만명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4일 누적관객 1만 1604명을 기록했다.
이는 홍상수 감독이 자체 제작 및 배급을 시작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하하', '옥희의 영화', '북촌방향', '다른나라에서'를 모두 뛰어넘는 기록으로 기존 홍상수 감독 영화가 개봉 시 6일~7일 사이에 1만명을 돌파했던 것을 감안하면 더 빨라진 흥행 속도다.
또 지난해와 올해 개봉한 소규모 다양성 개봉영화 중 가장 빨리 1만명을 돌파한 결과로 눈길을 모은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홍상수 감독이 지난해 봄 3월에 촬영한 작품으로 캐나다로 엄마를 떠나 보낸 여대생 해원이 겪게 되는 며칠 간의 일들을 일기체 형식 속에 담아 낸 영화다. 이선균, 정은채, 김의성, 유준상, 예지원, 김자옥, 기주봉, 류덕환 등이 출연했다.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포스터. 사진 = 영화제작전원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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