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김신영, "턱 돌려깎는다는 루머 있었는데…"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방송에 복귀했다.

김신영은 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DJ로 돌아오며, 지난해 12월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일시 하차한 뒤 3개월여 만에 공식적으로 방송을 재개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준 덕분에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밝힌 김신영은 방송 내내 밝은 목소리로 진행하며 건강 회복을 알렸다.

특히 "이 말씀 꼭 드리고 싶다. 쉬는 동안 많은 루머가 있었다. 기사 댓글에 '김신영, 턱 돌려깎고 광대뼈 깎고 오는 것 아니야?'라고 하더라"면서 "내일 '보이는 라디오'다.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예전과) 똑같다. 걱정하지 마라"고 말하며 식지 않은 개그 감각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많은 청취자들의 복귀 축하 메시지에 고마움을 표한 김신영은 "앞으로는 썩어 문드러지는 한이 있어도 이 자리는 지키겠다"고 DJ로서 각오를 밝혔다.

김신영은 복귀 방송을 무사히 마치며 "미워도 했을 텐데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김신영 되겠다"고 전했다.

[개그우먼 김신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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