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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결장한 셀타비고가 세비야에 대패를 당했다.
셀타비고는 5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서 1-4로 크게 졌다. 셀타비고의 박주영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강등권인 18위에 머물고 있는 셀타비고는 이날 패배로 6승5무15패(승점 23점)를 기록해 17위 사라고사(승점 25점)와의 격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셀타비고는 아스파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페르난데스, 베르메조, 오렐라나가 공격을 이끌었다. 로페즈와 오비나는 허리진을 구축했다.
양팀의 경기서 세비야는 전반 12분 네그레도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네그레도는 팀 동료의 슈팅을 셀타비고 골키퍼 바라스가 막아내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셀타비고 골문을 갈랐다.
세비야는 전반 29분 네그레도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네그레도는 상대 골키퍼 바라스가 막아낸 볼이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흐르자 또한번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셀타비고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셀타비고는 전반 40분 페르난데스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페르난데스는 페널티지역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세비야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셀타비고는 후반 15분 오렐라나 대신 프란지치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반면 세비야는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세비야의 메델은 후반 21분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네그레도는 후반 23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골잔치를 펼쳤고 세비야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박주영. 사진 = KBS N SPORTS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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