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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임수향과 데이비드 맥이니스의 밀회현장이 포착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 (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제작사는 5일 임수향과 데이비드 맥이니스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임수향은 극 중 아이리스의 소속 킬러 김연화 역으로 작전을 지시하는 레이 역의 데이비드 맥이니스와 뜨거운 재회를 이룰 것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오는 6일 방송될 '아이리스2' 7회 중 한 장면으로 중원(이범수)과 함께 북한에 연행돼 갖은 고문을 당하며 수감돼있던 연화가 어떤 연유로 레이와 함께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이리스는 연화가 NSS에 의해 체포될 당시 레이의 지시로 연화를 제거하려 했고, 연화 역시 이미 죽은 목숨이라고 체념한 채 철영을 도와 아이리스의 정보를 전달해주는 데 조력해왔기 때문에 더욱 의구심을 품게 한다.
그동안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함으로 임무를 수행해왔던 두 사람이 다정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스킨십을 하는 모습은 이들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분위기를 드러내며 새로운 관계행보를 암시하고 있다.
'아이리스2' 관계자는 "처참한 가족사를 품고 있는 연화는 공화국을 향한 복수심이 강한 캐릭터다. 그가 아이리스를 통해 이루려는 목표는 무엇일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임수향과 데이비드 맥이니스의 관계가 드러날 '아이리스2'는 오는 6일 밤 10시 방송된다.
[다정한 모습이 포착된 임수향과 데이비드 맥이니스.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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