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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알렉스 퍼거슨(7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맨유와 레알은 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양 팀은 1차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서 “나의 가장 큰 걱정은 호날두가 올드 트래포드로 온다는 것이다”면서도 “호날두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그를 두려워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과거 맨유서 활약했던 호날두는 1차전서 맨유를 상대로 헤딩 동점골을 뽑아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퍼거슨 감독이 한 때 애제자였던 호날두 주의보를 내린 이유다.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를 지나치게 신경 쓰면 우리가 준비한 것을 하지 못하게 된다. 너무 두려워해선 안 된다”며 “정말 엄청난 경기가 될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퍼거슨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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