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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슈스케)가 시즌5로 돌아왔다.
엠넷 측은 5일 "'슈스케' 시즌5의 참가자 접수를 7일 0시부터 시작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ARS는 1600-0199번으로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1세부터 99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1차 예선에 지원할 수 있다. ARS 안내에 따라 개인과 단체를 선택하고, 이름과 나이를 입력한 후 주어진 시간 동안 노래를 부르면 응모가 완료된다.
제작진은 "접수 첫 날 지원자가 일시에 몰릴 것을 대비해 회선을 증설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이선영 PD가 새롭게 메가폰을 잡아 많은 변화가 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선영 PD는 지난해 엠넷 '쇼미더머니'를 기획, 연출했으며, 음악적 깊이를 담아낸 프로그램들은 물론 패션, 트랜드, 스타리얼리티를 담은 프로그램도 담당하며 폭넓을 연출력을 선보여왔다.
이 PD는 "'슈스케'는 지난 4년간 대한민국 음악계를 들썩거리게 만든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 낸 산소 탱크 같은 오디션"이라며 "올해도 음악 산업에 실질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할 수 있는 새로운 장치들을 다수 마련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슈스케' 시즌5는 7일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부터 본 방송을 시작한다.
한편 지난 2009년 닻을 올린 '슈스케'는 네 시즌을 거치는 동안 서인국, 허각,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등 걸출한 스타를 배출해내며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2009년 첫 시즌에 약 71만 명, 2010년 시즌2에 약 134만 명, 2011년 시즌3에는 약 196만 명이 응모했다. 지난해에는 208만여명이라는 대규모 응시자 수를 기록했다.
[시즌5로 돌아온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슈스케'.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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