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이', '무도' 제치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1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MBC '무한도전'을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6명을 대상으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을 설문조사했다.

5일 발표된 집계 결과에 따르면 '내 딸 서영이'는 12.2%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내 딸 서영이'는 특히 40대에서 50대 여성(24%, 27%)과 가정주부(19%)층에서 가장 높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월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무한도전'은 2위로 한 계단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선호도 11.3%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지지를 과시했다.

이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7.4%로 3위를, MBC 월화드라마 '마의'가 6.7%로 4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6.3%로 5위를 차지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