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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1)이 소속팀 함부르크와의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 지을 전망이다.
독일 빌트는 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조만간 함부르크와의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함부르크 유스 출신의 손흥민은 2014년 6월까지 계약이 된 상태다.
당초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1년 재계약이 유력했다. 하지만 빌트지에 따르면 함부르크는 손흥민과 2016년 또는 2017년까지 계약연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도 대폭 인상된다. 현재 손흥민은 70만유로(약 10억원)을 받고 있다. 재계약을 할 경우 팀 내 최고 수준인 250만유로(약 34억5000만원)까지 뛰어오를 전망이다.
바이아웃(일정 금액 이상 이적료를 제시한 팀이 있을 경우 자유롭게 이적을 허용하는 제도) 조항도 새롭게 포함된다. 빌트지는 “바이아웃 액수에 대한 협의가 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시즌 분데스리가서 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첼시,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등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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