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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승호(20)가 비밀리에 입소했다.
유승호는 5일 오후 2시경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육군 102 보충대를 통해 현역 입대했다.
이날 현장에는 유승호의 가족과 소속사 대표가 함께 자리했다.
유승호 소속사 관계자는 5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오후 2시경 102 보충대로 들어갔다. 아무도 유승호의 입대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조용히 들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군대에 가면 다 똑같은 사람이지 않나. 연예인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라고 조용히 입소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유승호는 5일 자신의 팬 카페인 'TALK TO U' 게시판을 통해 입대 소식과 함께 팬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입소 현장에 안 오는 조건하에 입대하게 되면 사진을 주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승호가 들어가고 난 후 팬카페에 사진과 영상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승호는 지난해 12월 올해 초 군에 입대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배우이기 전에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여느 또래들과 같이 본인이 해야 할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유승호의 의지가 강했다"고 전하며 연예사병이 아닌 일반 육군 부대 또는 최전방 부대 배치를 원하고 있음을 피력한 바 있다.
[배우 유승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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