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소지섭과 밤새 오이소주 13병 마셔"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동준이 배우 소지섭과의 술자리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동준은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멤버 황광희, 임시완과 함께 출연해 활동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준은 "나는 클럽보다는 그냥 술자리를 좋아한다. 친한 사람끼리 마시는…"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에 MC 백지연은 "영화 '회사원'에 함께 출연했던 소지섭과 술자리를 가져 본 적이 있나?"고 물었고, 김동준은 "있다. 자주는 아니지만 한 번 마시면 길게 마셨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김동준은 "오후 10시에 시작해 다음 날 오전 7시에 들어갔다. 내가 조금 늦게 갔는데 소지섭이 먼저 오이소주 3병을 마신 상태였고, 나와 10병을 더 마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동준은 "술자리에서 소지섭이 해준 말이 기억에 남는다. '노래하고 춤추고 그 자체를 목표로 둬야지, 스타가 되는 게 목표면 안 된다. 겉멋 들지 마라'고 했다"고 소지섭의 조언에 대해 얘기했다.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동준.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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