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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꺾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확정지었다.
도르트문트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시그날 이두나파크서 치른 샤흐타르와의 2012-13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3-0 완승을 거뒀다. 1차전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던 도르트문트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괴체의 활약에 힘입어 샤흐타르를 제압했다.
괴체를 비롯해 레반도프스키, 로이스 등 주전 멤버들을 총출동시킨 도르트문트는 시종일관 샤흐타르를 압도했다. 전반 31분 산타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도르트문트는 6분 뒤 괴체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에도 샤흐타르 골문을 계속해서 노렸다. 반면 샤흐타르는 아드리아노, 타이슨 등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히려 도르트문트가 후반 14분 브와쉬치코프스키가 한 골을 더 보태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괴체-로이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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