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2013 홈개막전을 맞아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정대세를 이겨라' 복불복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원은 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강원과의 홈개막전 하프타임때 전광판에 등장하는 정대세와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쳐 이긴 팬들에게는 삼성 스마트TV를 탈 수 있는 복불복이벤트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정대세를 이겨라'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정대세 응원메시지가 담긴 응원 피켓을 만들어야 한다. 집에서 만들어 와도 좋고 장외 부스에 마련된 피켓을 활용해도 된다.
이날 경기 하프 타임 때 장내 아나운서가 멋진 피켓을 만든 분들을 선정해 전광판 화면에 나오는 정대세 선수와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친다. 정대세 선수를 이긴 분들에게는 복불복 선택권이 주어지며 1등에게는 40인치 삼성 스마트 TV를 증정한다. 수원은 올시즌 선수들과 펼치는 전광판 가위바위보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더 가까워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수원 입단 후 처음으로 빅버드에 서는 정대세는 "축구수도 수원의 상징 빅버드에 선다고 생각하니 설렌다"며 "열정적인 수원팬들과 더불어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은 2010년 5월 2-0승리 이후 강원전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아울러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홈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수원은 강원전 7연승과 더불어 홈개막전 4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수원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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