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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장진 감독과 배우 차승원이 6년 만에 영화 '하이힐'로 호흡을 맞춘다.
6일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이힐'의 감독과 주연배우 캐스팅이 완료됐다.
'하이힐'의 메가폰을 잡은 장진 감독은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2009) 연출 뿐만 아니라 방송 'SNL코리아'(2012) 연출과 진행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왔다. 차승원 또한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통해 한류스타로 자리잡았다.
연극 데뷔작인 '나에게 불의 전차를' 한일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차승원이 3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결정하게 된 데에는 장진 감독의 역할이 컸다.
장진 감독과 차승원은 전작 '박수칠 때 떠나라'(2005), '아들'(2007) 등을 통해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어 강력계 형사로 변신한 차승원과 장진 감독 특유의 색깔이 어우러져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하이힐'은 내달 크랭크인 해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진 감독(왼쪽)과 배우 차승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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