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피투성이 김승우 vs 총 겨눈 장혁…무슨 일이?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장혁과 김승우가 살벌한 대치전을 벌인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제작사는 6일 장혁이 피를 흘리고 있는 김승우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될 '아이리스2' 7회에서는 기억을 잃은 채 아이리스의 살인병기가 된 유건(장혁)이 북한 호위부 대좌관 철영(김승우)을 타켓으로 총을 겨누게 될 예정이다.

해당 사진 속 유건은 이전 NSS를 이끌었던 팀장의 모습과 달리 냉혈함과 살기를 갖고 아이리스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으로, 과거 자신의 조력자였던 철영 역시 자신이 제거해야 하는 대상으로 마주하고 총구를 겨누고 있다.

반면 철영은 유건이 실종됐다는 사실까지만 알고 있던 상황이라 피 투성이가 된 철영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이리스2' 관계자는 "유건과 철영의 대면은 동지였던 모든 이들을 적으로 돌리게 된 유건의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장면이다"며 "유건이 아이리스가 된 사실을 알게 된 철영이 죽음의 문턱 앞에서 어떻게 대처하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장혁과 김승우가 적이 된 상황에 놓인 '아이리스2'는 6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승우와 장혁.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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