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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으로 성장한 이용대(25·삼성전기)-고성현(26·김천시청)조가 세계랭킹 2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이용대-고성현조의 활약상을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케이블 스포츠 채널 SBS ESPN은 6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2013 배드민턴 전영오픈대회 주요 경기를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중계한다"고 밝혔다.
이용대-고성현조는 최근 세계배드민턴협회(BWF)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69202점의 랭킹 포인트를 마크하며 3위까지 뛰어 올랐다. 지난해 10월 152위로 시작한 두 사람이 불과 4개월 만에 이룬 쾌거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현재 2위와의 격차가 크지 않아 이번 전영오픈에서 우승을 기록할 경우 2위를 바라볼 수 있다.
한편, 전영오픈은 11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대회로,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승인한 최고등급 국제 배드민턴대회인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5개 대회 중 하나다. 2011년부터 전영오픈을 중계하고 있는 SBS ESPN은 코리아오픈, 중국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덴마크오픈 등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5개 대회를 모두 중계하고 있다.
[사진 = 이용대]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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