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토요타 자동차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5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 83회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도시내 근거리 이동에 최적화된 콘셉트카 TOYOTA i-ROAD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TOYOTA i-ROAD는 '컴팩트하고 상쾌한 모빌리티'를 테마로 오토바이 수준의 편리성과 새로운 승차감에 의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동시에, 도시에서의 정체나 주차 공간에 의한 교통 문제를 비롯, 저탄소 주거환경 조성에 관한 제반 과제의 해결 등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초소형 2인승 전기 자동차(EV)이다.
컴팩트한 보디 사이즈로 차체를 다루기가 쉽고, 주차 공간 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차량이 스스로 차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액티브 린(Active Lean)이라는 신기술을 채용, 의도대로 조종할 수 있는 일체감 덕분에 상쾌한 주행을 실감할 수 있다. 게다가 지붕과 도어를 갖춘 차체구조로 계절이나 기후에 상관없이, 목적지까지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
이에 토요타 관계자는 "이번 TOYOTA i-ROAD는 전기 자동차(EV) 분야에 있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하고자 하는 토요타 자동차의 방향성이 반영된 것으로 전기 자동차(EV)의 실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TOYOTA i-ROAD는 초소형 패키지에 의한 쉽게 다룰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폭 850mm로 차로를 점유 하는 일 없이 도로 끝을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어 쉽게 다룰 수 있으며, 주차 시에는 통상의 차에 비해 1/2~1/4의 공간 절약성을 실현할 수 있다.
또 선회 G(중력)에 맞춰 차체의 기울기를 최적이면서 자동적으로 제어하는 신개발 액티브 린 기구를 채용해 좁은 전폭이면서도 운전자 자신이 차량의 밸런스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 또한 안정된 주행 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나 오토바이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일체감 있는 상쾌한 주행을 실현한다.
이외에도 지붕 및 도어를 갖춤으로 해서 기후에 좌우되는 일 없이, 실내에서 뮤직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쾌적성을 실현하며 헬멧이 필요 없고, 2명 승차(앞뒤 좌석)가 가능하다. 주행 중의 배출 가스는 제로로, 모터만이 가능한 조용한 주행을 실현하는 EV파워 트레인의 채용에 의해, 1회의 충전으로 50 km까지 주행 가능하다.
[TOYOTA i-ROAD. 사진 = 한국토요타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