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이 지역 팬들과의 스킨십 마케팅을 위해 여고생들을 만났다.
전북은 6일 전주 상업정보 고등학교와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를 찾아가 사인회와 학생들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전주 상업정보 고등학교는 지난해 4월 전북과 자매결연을 맺고 서포터즈 소모임을 구성해 매경기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펼쳐왔다. 전북은 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인회를 진행했다. 사인회에는 이승기, 정인환, 박원재, 레오나르도 등이 참석했다.
또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도 2011년부터 매년 전교생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한 것이 인연이 돼 점심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배식에는 이동국, 김정우, 케빈 등이 참여했다.
한편 전북은 오는 8일 오후 4시30분부터 팬과 함께하는 길거리 홍보 가두행진을 통해 9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전북과 현대의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을 알릴 계획이다. 길거리 행진 참여를 원하는 팬은 전주종합경기장 수당문 앞으로 오면 된다.
이철근 단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시간을 내어 경기장에 와서 응원을 해준 만큼 우리 선수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명문구단으로 발전하기 위해 팬 스킨십과 지역 밀착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동국.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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