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한국영화가 1년이 넘도록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가 도전장을 내민다.
먼저 월드스타 이병헌이 출연하는 '지.아이.조 2'가 오는 28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이어 4월에는 '아이언맨3'와 '다크니스' 등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된다.
2013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포문을 여는 '지.아이.조 2'는 최정예 특수 부대인 지.아이.조가 테러리스트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의해 최대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에 살아남은 요원들이 팀의 명예를 회복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거대한 전투를 펼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병헌의 한층 강력해진 액션 활약을 비롯해 할리우드 원조 액션 스타이자 화끈한 액션으로 돌아온 브루스 윌리스, 파워풀한 액션의 드웨인 존슨, 스피디한 액션의 D.J. 코트로나, 섹시한 매력의 애드리앤 팰리키 등 다양한 배우들의 등장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지.아이.조 2'는 전편과 다르게 3D로 컨버팅 됐다는 점도 관객의 시선을 끈다.
이어 4월 개봉 예정인 '아이언맨3'는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의 위기를 다룬 새로운 시리즈로 최악의 위기에 봉착한 아이언맨의 고뇌를 담고 있다.
업그레이드 된 최첨단 수트의 등장, 새로운 악당 만다린과의 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이언맨3'는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여기에 '스타트렉' 시리즈의 2편으로 올 여름 개봉 예정인 '다크니스'는 '미션 임파서블3', 드라마 '로스트' 등으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크리스 파인, 조 샐다나, 재커리 퀸토 등 1편의 주역들과 영국 드라마 '셜록' 시리즈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까지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다크니스'는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과 그들에게 전쟁을 선포하는 강력한 상대와의 대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볼거리가 기대를 모은다.
이렇듯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개봉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왕년의 강자들이 충무로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아이조2'(왼쪽부터)-'아이언맨'-'다크니스'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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