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나르샤가 감독으로 변신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는다.
나르샤는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익)의 스마트폰영화 도전 프로그램인 멘토스쿨을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다.
영화제 관계자는 6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내일부터 촬영에 들어간다"며 "6일과 7일 총 2회차로 촬영이 마무리 된다. 바쁜 가운데서도 촬영지 헌팅도 다니는 등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막상 영화를 만든다고 생각하니 기운이 ??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나르샤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수의 꿈을 이룬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 '벌레'를 선보인다. 복고적인 화면과 톡톡튀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성장 드라마로, 현재 나르샤의 모습 뿐 아니라 예전 힘들었던 모습 등을 엿볼 수 있다.
나르샤의 시나리오는 영화 관계자마저도 깜짝 놀래킬 정도로 상당한 수준이라는 후문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그리는 만큼 유년시절의 나르샤, 고등학생 나르샤 역 외에도 본인 스스로 특별한 방법을 통해 영화에 출연할 계획이다.
나르샤와 함께 멘토스쿨에 도전하는 배우 유인영은 에로틱 코미디 영화 '풍선' 촬영을 끝마쳤다.
관계자는 "수위가 높고 여성드만이 할 수 있는 솔직한 얘기들을 풀어낸 영화"라며 "유인영과 친분이 있어 출연하게 된 배우 김태우가 개그우먼 권진영과 커플호흡을 맞췄다"고 전했다.
제3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열리며, 나르샤와 유인영의 영화가 이 기간 중 최초 상영될 예정이다.
[감독으로 변신한 가수 나르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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