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조인식 기자] 삼성이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KT를 잡고 공동 6위로 점프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라운드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87-77로 승리했다. 4연패를 끊은 삼성은 19승 30패로 KT, 동부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삼성의 김동광 감독은 "오늘도 상대보다 턴오버가 10개나 더 많았다. 어시스트가 많았던 것으로 상쇄한 것 같다. 경기를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가드들이 서두르는 경향이 있어서 9개의 턴오버가 나왔다. 18점을 그대로 주는 것과 같다. 타운스가 잘 해주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우려를 나타낸 동시에 타운스의 플레이에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 감독은 "턴오버를 줄여야 한다. 앞선에서 상대가 타이트하게 붙으면 힘들어하는데, 집중력이 중요하다. 이시준이 체력적인 면이 좀 힘든 것은 있는 것 같다"고 턴오버를 줄이는 것이 6강으로 가는 첩경이라는 점을 다시금 강조했다.
경기력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는 김승현에 대해서는 안타까움도 나타냈다. 김 감독은 "체력적인 것도 있고, 경기 시간이 적다 보면 감도 떨어질 수 있다. 타이밍이 좋지 않은 것 같다. 어시스트를 위해 사람을 찾다 보니 늦어진다. 그런 부분에서 감이 좀 없는 것 같다. 경기 내용이 좋지 않다 보니 시간을 한없이 할애해 줄 수도 없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팀의 목표인 6강 진출을 위해 남은 5경기에서 몇 승이 필요할 것 같냐는 질문에 김 감독은 "3승을 하면 되지 않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의문부호를 붙이기는 했지만, 나름대로의 계산이 있었기에 나온 수치였다.
삼성은 오는 9일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다음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 또한 삼성의 6강행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동광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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