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발렌시아와 1-1 무승부…챔피언스리그 8강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발렌시아(스페인)를 물리치고 챔피언스리그 8강진출에 성공했다.

PSG는 7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1-1로 비겼다. 지난달 열린 원정 1차전서 2-1 승리를 거뒀던 PSG는 통합전적 1승1무의 성적으로 8강행에 성공했다. PSG의 베컴은 이날 경기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기회를 얻지 못한 채 결장했다. PSG의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는 퇴장 징계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발렌시아는 후반 9분 조나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조나스는 페널티지역 정면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PSG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PSG는 후반 20분 라베찌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PSG의 가메이로가 상대 수비 3명 사이를 돌파한 상황에서 볼이 라베찌에게 연결됐다. 라베찌가 골문앞에서 때린 슈팅을 골키퍼 구아이타가 막아내자 라베찌는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발렌시아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PSG는 2차전을 무승부로 마무리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결정했다.

[PSG의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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