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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윤혜경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6일 밤 방송된 SBS '짝' 46기는 여자연예인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소이, 배우 서유정, 이언정, 윤혜경과 일반인 남자 6명이 출연해 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 4호로 출연한 윤혜경은 15년째 꾸준히 연기자 생활을 해온 배우다. 그는 "79년생이고 서른 다섯살이다. 30대가 되면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배우로서도 위치가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되지 못했던 게 불안했다"며 "나이는 나이대로 먹어가고 있는거 같기도 하고. 내가 있다는 걸 많은 분들이 잊고 지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
그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어머니는 2년 전 돌아가셨다"며 "(어머니가) 제가 시집가는 것도 못 보고, 성공하는 것도 못 보고 돌아가셔서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이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윤혜경은 중간선택에서 남자 출연자 6명중 3명에게 선택을 받았다.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한 윤혜경.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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