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이하이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공개한 신곡 '잇츠 오버'의 뮤직비디오에서 노래, 미모, 연기력 모두 눈에 띄게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였다.
7일 정오 이하이의 첫 정규 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의 수록곡 중 5곡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잇츠 오버'의 뮤비도 함께 공개되며 본격 컴백을 알렸다.
베일을 벗은 이번 뮤비에서 이하이는 대형 곰인형 곰곰이와 짝을 이뤄 16세 소녀 본연의 러블리한 모습 그대로의 발랄함을 연출했다. 이하이는 총 14벌의 다양한 의상을 선보였고 장난감, 인형, 젤리 등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소품을 이용해 소녀 감성을 물씬 풍겼다.
특히 일취월장한 이하이의 표현력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데뷔곡 '1,2,3,4'에서는 풋풋한 댄스와 시크한 표정으로 다소 어설픈 모습을 보이며 신인스런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면, 이번에는 더욱 풍부해진 표정과 제스처로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귀요미 댄스와 함께 인형 곰곰이는 지드래곤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패러디로 익살스러움을 더했다. 노래 역시 특유의 성숙한 소울 보이스의 느낌은 잃지 않으면서도 감정 표현력에 있어서는 더욱 향상된 면모를 드러내며 귀요미 비주얼 콘셉트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게 했다.
앞서 소속사 YG는 이하이의 첫 정규 앨범을 재즈(Jazz)와 리듬앤블루스(Rhythm and blues) 곡들로 채울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타이틀 곡 '잇츠 오버'부터 그루브한 블루스에 재즈 요소를 가미, 재지 블루스(Jazzy Blues) 장르의 묘미를 극대화 시켰다.
또한 이하이는 지난 앨범 활동 때보다 체중감량에 성공, 더욱 슬림해진 몸매와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 된 외모를 뽐냈다.
한편 이하이는 오는 21일 또 다른 타이틀 곡 '로즈(ROSE)'를 비롯해 나머지 5곡의 음원과 음반을 전부 발표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베일을 벗은 이하이의 새 앨범 첫 번째 타이틀곡 '잇츠 오버'의 뮤비 속 장면. 사진 = 이하이 '잇츠 오버' 뮤비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