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안경남 기자] FC서울의 측면 날개 윤일록(21)의 부상 회복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전망이다.
최용수 감독은 7일 오후 경기도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서울의 핵심 자원인 윤일록이 부상을 당했다. (회복하는데) 시간이 꽤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정말 안타깝다. 팬들이 K리그를 자주 찾기 위해선 스타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팬들이 다시 발길을 돌리게 된다”며 “사실 데얀과 몰리나도 걱정이다. 지난 시즌 상대의 교묘한 파울에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올해도 걱정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용수 감독은 그 예로 지난 6일 끝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간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들었다. 그는 “맨유에서 나니가 한 행동 하나가 팀의 운명을 바꿨다. 발을 높이 드는 것은 옳지 않다. 선수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장쑤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 윤일록은 혼자서 2골을 넣으며 서울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포항과의 개막전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당분간 출전이 어렵게 됐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햄스트링 부상은 회복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 선수에 따라 회복되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이다. 최소 3주에서 최대 6주까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은 오는 9일 홈구장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라운드를 치른다.
[윤일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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