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김효진 엄정화 황정민 주연의 멜로 '끝과 시작'(감독 민규동)이 내달 4일로 개봉을 확정지었다.
'끝과 시작'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그리고 최근 '내 아내의 모든 것'으로 4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감독으로 입지를 굳힌 민규동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 내용은 은밀한 사랑을 나누던 중 우연한 사고로 재인(황정민)은 사망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그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그의 아내 정하(엄정화)는 어느 날 찾아온 남편의 여자 나루(김효진)로 인해 다시 한 번 충격에 빠진다.
감독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낸 파격적인 소재와 수위 높은 19금 코드의 이 영화에는 김효진, 엄정화, 황정민이 출연한다. '댄싱퀸'에서 한 차례 호흡한 바 있는 엄정화와 황정민이 이번에는 파국에 치닫는 연인, 재인과 정하를 연기하고, 작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로 화제가 된 '돈의 맛'에서 열연한 배우 김효진은 베일 속에 가려진 남편의 애인 나루 역을 맡았다.
개봉은 4월 4일.
['끝과 시작' 포스터. 사진=수필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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