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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일본의 중학교 교과서가 변태 성인 포르노소설 시리즈에 나오는 인물을 기초로 한 내용이 담겨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의 가십뉴스사이트 오렌지닷컴은 이미 아마존을 통해 초등학생 중학생 들에 팔리고 있는 책의 주인공이 17세 소년과 그의 여동생으로 둘은 컴퓨터 포르노 게임에 빠져있는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책에는 남자주인공이 자신의 여동생에 대해 "내 여동생은 포르노 게임을 좋아한다(My little sister likes porno games)"고 소개한다. 교과서 내용의 원전인 소설 'My Little Sister Can't Be This Cute'에는 교수케란 오빠와 여동생 키리노가 주인공이며, 둘은 근친상간과 레스비언 내용을 담고있는 일본의 인기 포르노 컴퓨터 게임인 '에로게(eroge)'를 자주 한다.
일본 영어교과서는 이같은 주제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영어 동사와 문장 구성, 그리고 속어를 교습하고 있다.
하지만 변태 섹스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일본내에서도 이같은 책에 대해 비난을 받고 있다. 오렌지닷컴은 교육자들도 "성인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보호해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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