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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주호가 풀타임 출전한 가운데 바젤이 제니트를 제압했다.
바젤은 8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제니트와의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서 2-0으로 승리했다. 바젤은 경기 막판 2골을 터트리며 제니트를 격파했다. 이로써 바젤은 2차전서 1골차로 패하도 8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호는 90분을 뛰며 바젤의 승리를 도왔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바젤은 후반 들어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결국 후반 37분 굳게 닫혀있던 제니트 골문이 열렸다. 디아즈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제니트는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에 네토가 거친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무너졌다. 심판은 곧장 퇴장을 명령했다. 바젤은 키커로 나선 프라이가 침착하게 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2차전은 오는 15일 제니트 홈구장서 펼쳐진다.
[박주호.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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