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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월드스타 싸이가 '강남스타일' 신드롬 이후 첫 단독 콘서트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는 오는 4월 13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다.
싸이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PSY CONCERT HAPPENING APRIL 13TH"이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 오는 4월 13일 자신의 콘서트 개최를 암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정확한 개최 장소는 공지하지 않아 궁금증을 더했다.
싸이의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강남스타일' 열풍 이후 처음 여는 단독 콘서트라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관계자에 따르면 싸이는 4월 월드와이드 신곡 출시를 앞두고 가장 먼저 국내 팬들에게 선보이고 싶다며 첫 콘서트의 장소를 한국으로 택했다.
이에 그간 기대를 모아온 '강남스타일'의 후속곡이자 그의 글로벌 첫 신곡은 서울 상암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8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연 '썸머스탠드 훨씬 더(THE) 흠뻑쑈'에서 3만여명을 운집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싸이는 이번 상암에서는 5만석 규모로 자신의 콘서트 중 역대 최대 스케일로 진행한다. 그의 높아진 글로벌 위상으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역시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싸이는 현재 호주에서 열리는 '퓨처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있다. 서울 콘서트를 마친 뒤에는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신곡 활동에 돌입한다.
[서울 상암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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