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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북한 지하교회 얘기를 다룬 영화 ‘사도’(감독 김진무)가 국민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제작된다.
‘사도’의 제작사 ㈜태풍코리아는 8일 “좀 더 퀼리티 있는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5000만원을 목표로 15일 동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도’는 북한 인민들의 눈물의 기록으로 관객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자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하고 있다”며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좀 더 퀄리티 있는 영화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도’는 북한의 강제적인 체제 아래에서 신앙적인 가치관을 남몰래 지켜나가는 이들이 어떻게 고통 받고, 부서지고, 절망하고 관계에 균열을 만들어 내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영화 제작 펀딩은 인큐젝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 금액에 따라 시사회 티켓, 스토리북, DVD, 출연 배우와 함께하는 팬미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배우 김인권을 비롯해 홍경인, 조덕제, 최규환, 김재화 등이 이 영화에 출연한다.
[사진 = 영화 '사도' 티저 이미지.]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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