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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민정, 신하균이 첫 촬영부터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SBS는 8일 오전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의 주연을 맡은 이민정, 신하균의 첫 촬영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첫 촬영에 들어간 두 사람은 첫날부터 최고의 연기호흡으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날 장면은 라디오에 출연한 녹색정의당 의원 노민영(이민정)이 대한국당 의원 김수영(신하균)의 행동에 분개하는 내용이었다.
이민정은 어려운 단어들의 조합으로 이뤄진 대사를 쉴 새 없이 쏟아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사 실수 한 번 없이 촬영을 끝냈고 신하균 역시 이민정의 대사에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연기로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
'내연모'는 극과 극에 자리한 보수당 남자의원과 진보정당 여자의원이 연애를 한다는 설정으로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이던 인물들이 여야(與野)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비밀연애 그린 작품이다. 이민정, 신하균 외에도 박희순, 공형진, 한채아 등이 출연하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4월 초 첫 방송된다.
['내연모' 첫 촬영에 돌입한 이민정(첫 번째)과 신하균(두 번째).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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