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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가수 윤종신과 개그맨 유세윤이 강호동을 MC로 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물망에 올라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종신의 소속사 미스틱89 관계자는 8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윤종신이 강호동이 출연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윤종신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 SBS '화신'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MC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캐스팅이 성사되면 MC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윤종신과 함께 제안을 받았다고 알려진 개그맨 유세윤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소속사 대표 역시 유세윤의 출연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다.
앞서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가수 김범수 등도 해당 프로그램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측 소속사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출연 제안을 받은 적도 없는 상태"라고 일축했다. 이는 프로그램 기획 초기 단계에서 다각적인 출연자 검토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19일 SBS는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 후속작으로 강호동을 주축으로 한 새 예능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명이나 포맷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패밀리가 떴다'의 장혁재 PD가 연출하며 'K팝스타2' 종영 후 5월 방송될 예정이다.
[윤종신(왼쪽)과 유세윤(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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