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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웨인 루니(27)를 둘러싼 이적설이 뜨겁다.
영국 더선은 7일(이하 한국시간) “2500만파운드(약 409억원)면 루니를 살 수 있다”며 최근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불화설이 나돌고 있는 루니의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루니는 지난 6일 치른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선발 명단에 제외됐다. 이후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맨유가 루니와의 이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찬 판 페르시의 존재도 루니의 입지를 좁게 만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맨유와 루니의 계약기간은 2015년 6월까지다. 아직 2년여의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선 그 전에 루니를 팔아야 한다.
문제는 현재 루니 영입에 적극적인 구단이 없다는 점이다. 어느덧 20대 후반에 접어든 공격수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할 클럽은 많지 않다. 실제로 지난 해 루니 영입을 원했던 맨체스터 시티도 “루니에 관심이 없다”며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카바니(나폴리) 등을 영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루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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