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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다이어트 관련 고민을 털어놨다.
손연재는 최근 진행된 SBS '땡큐' 녹화에 참여해 발레리나 강수진을 만나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손연재는 강수진에게 타국에서의 고된 훈련과 외로운 기숙사 생활, 마음 속에 담아둔 고민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깊은 교감을 나눴다. 특히 두 사람은 분야는 다르지만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을 하고 있는 만큼 끊임없는 몸 관리와 다이어트 등 서로의 공통된 고민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올해 스무살이 된 손연재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꾸 먹게된다"며 "예전에는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는 편이었는데 요새는 예전보다 쉽게 살이 찌는 것 같다"고 10대 때 겪어보지 못했던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이에 강수진은 "스무살 시절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처음 들어와 외로움에 시달릴 때 스트레스로 살이 많이 쪄서 지적을 수없이 받았다"며 "나에 비해 손연재의 몸매는 매우 아름답다"고 칭찬했다.
두 스포츠 스타의 만남이 담긴 '땡큐'는 8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손연재(오른쪽)와 강수진(왼쪽).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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