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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톰 크루즈의 전처, 케이티 홈즈가 실패한 결혼생활로 여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그러나 이는 톰 크루즈에 대한 미련 때문은 아니었다.
미국 대중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최근 "케이티 홈즈는 톰 크루즈와 결혼생활을 끝낸 이후 여전히 감정적으로 힘들어하고 있으며 상담치료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측근은 "케이티 홈즈는 건강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고 싶어하지만, 톰 크루즈로부터 받은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면 몇년은 걸릴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어 이 측근은 "톰 크루즈는 결혼생활 동안 케이티의 개인으로서의 성장을 저해한 듯 하다. 따라서 이혼 이후에도 케이티는 사랑이나 로맨스에 통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슬하에 딸 수리를 두고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사랑받았지만, 지난 해 돌연 이혼해 충격을 안겼다.
[케이티 홈즈. 사진=영화 '배트맨 비긴즈' 스틸]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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