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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조정치가 공식연인 가수 정인의 '부비부비'에 대해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조정치와 정인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윤도현의 머스트' 녹화에 나란히 출연해 달콤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녹화에서 조정치는 최근 가수 길이 폭로한 '정인 부비부비 목격담'에 대해 "우리가 하는 일이 워낙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에 술 마시고 스트레스 좀 푼 것 가지고 뭐라 할 일이 아니다"며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앞서 지난 달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길은 조정치에게 "요즘 (정인과) 소원하냐?"고 물었다. 이에 조정치는 "서로 바빠서"라고 어쩔 수 없이 답했다. 길은 "왜 물어봤나"라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정인과 스페인에 공연차 함께 갔는데 클럽에서 부비부비했다. 본대로 이야기 했다"고 말해 조정치를 당황스럽게 했다.
한편 이날 조정치와 정인은 '마성의 여인'과 '고마워' 등의 곡을 통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줬다. '마성의 여인'은 조정치 1집에 수록된 정인과의 듀엣곡이며 '고마워'는 정인의 1집 앨범 수록곡으로 남자 친구인 조정치에게 영감을 받아서 쓴 곡이다.
'윤도현의 머스트' 제작진에 따르면 정인과 조정치는 리허설부터 본무대까지 함께 노래를 하며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닭살 애정 행각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9일 밤 12시.
[조정치(왼쪽)-정인. 사진 = CJ E&M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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