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모비스가 파죽의 9연승을 내달렸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원주 동부 프로미에 82-67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9연승을 내달리며 37승 13패가 됐다. 동부는 3연패에 빠지면서 19승 31패가 됐다.
모비스는 로드 벤슨이 22점 9리바운드, 김시래가 19점, 문태영이 14점을 올렸다. 동부는 이승준과 줄리안 센슬리가 나란히 20점을 넣었으나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동부는 김영만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모비스가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모비스는 1쿼터에만 문태영이 11점을 퍼부었다. 라틀리프도 골밑에서 건실한 활약을 선보였다. 동부도 이승준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모비스는 2쿼터엔 김시래가 12점을 퍼부었다. 동부는 리처드 로비가 개인기를 활용해 2쿼터에만 10점을 올렸으나 쉽게 추격을 하지 못했다.
모비스는 3쿼터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급격하게 점수 차가 벌어졌다. 동부를 3쿼터에 단 9점으로 막은 뒤 로드 벤슨의 골밑 공격과 김시래의 외곽포 등으로 20점 차 이상 달아났다. 동부는 경기 막판 센슬리와 이승준을 앞세워 추격했으나 패배를 맛봤다.
[벤슨.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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