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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동욱, 송지효가 함께 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천명'이 첫 촬영을 시작했다.
'천명'(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 정우성) 제작사는 10일 이동욱, 송지효 주연이 함께 한 고사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에서는 이동욱, 송지효, 윤진이, 송종호, 박지영, 김유빈 등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드라마의 무사고 촬영과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가 이뤄졌다.
이 날 진행된 고사에는 배우들과 제작진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까지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관람객들 역시 무사 촬영과 함께 좋은 작품이 탄생하길 기원했다.
고사는 지나치게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것보다, 경건하지만 밝은 분위기로 다 같이 액을 박고 복을 비는 것이 좋겠다는 제작진의 뜻에 따라 일반 관람객들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내의관 의원 최원 역을 맡은 이동욱은 "목숨 걸고 열심히 하겠다"며 의지 넘치는 포부를 전했고 "시청자들께 사랑 받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송지효 역시 "좋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하는 만큼 마지막 날까지 노력하겠다. '천명' 파이팅"이라며 드라마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종호는 "좋은 드라마가 되도록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촬영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지우 제작 PD는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오랫동안 함께 해온 듯 호흡이 아주 좋다. 앞으로도 이 호흡을 쭉 이어나가 좋은 작품으로 많은 시청자들께 사랑 받길 기원하며 '천명'을 시청해주실 시청자들 역시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KBS 2TV 드라마 '부자의 탄생' '동안미녀' 등을 연출한 이진서 PD와 최민기 작가가 호흡을 맞춘 '천명'은 '아이리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천명' 제작 고사 현장. 사진 = ㈜아리미디어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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