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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신세경의 드라마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신세경은 '남자가 사랑할 때'에 서미도 역으로 캐스팅 돼 지난 달부터 드라마에 집중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은 싱그러운 미소를 지으며 드라마 스태프들을 보고 있다.
이 날 촬영은 쌀쌀한 날씨에서 진행됐다. 신세경은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얇은 옷을 입은 채 연기에 몰입했고 중간중간 스태프들에게 싱그러운 '들꽃미소'를 전하며 촬영장에 활력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어지는 사진에서 신세경은 잠시 대기하던 중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숨을 고르고 있는 모습이다.
촬영 관계자는 "신세경이 서미도를 '들꽃 같은 캐릭터'라 해석했다.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인물도 아니거니와 볼수록 눈에 들어오는 미도의 매력을 그렇게 표현한 것 같다. 신세경이 자신의 캐릭터를 무척이나 사랑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의 김인영 작가가 집필을 맡고 '아랑사또전' '환상의 커플'의 김상호 PD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7급 공무원' 후속으로 오는 4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세경. 사진 = 나무엑터스 공식트위터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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