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GC가 4위를 지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73-64로 승리했다. KGC는 홈 4연승을 내달리며 29승 22패가 됐다. 4위를 굳게 지켰다. LG는 18승 32패로 9위를 유지했다.
KGC가 4위 수성에 성공했다. 4명이 10점을 넘기는 고른 공격력을 뽐냈다. 김태술이 15점 3어시스트, 양희종이 14점, 이정현이 13점, 후안 파틸로가 10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LG는 양우섭이 17점, 아이라 클라크가 11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KGC는 양희종이 1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9점을 뽑아냈다. 최현민도 운동능력을 과시하며 득점에 가세했다. LG는 1쿼터에 극심한 야투 난조 속 단 7점에 불과했다. KGC는 2쿼터엔 김태술이 3점슛 1개 포함 9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LG는 양우섭이 2쿼터 들어 11점을 올렸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KGC는 후반 초반 파틸로, 트림, 이정현 등이 내, 외곽에서 분전하며 계속해서 주도권을 유지했다. LG도 백인선, 안정환, 양우섭 등의 외곽포가 고루 터지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KGC는 김태술, 정휘량, 파틸로 등의 고른 활약으로 끝내 리드를 내주지 않은 채 경기를 마무리 했다. LG는 김영환의 3점포와 클라크의 골밑 공격으로 끝까지 추격해봤으나 경기 초반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태술.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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