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시범경기에 첫 선을 보였다.
오릭스 이대호는 1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시범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오릭스와 니혼햄은 3-3 무승부를 기록했고, 이대호는 6회말 대타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라는 점, WBC 여독이 아직 풀리지 않았다는 점 등이 감안된 듯하다.
이대호는 1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니혼햄 선발 다니모토 게이스케에게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서면서 첫 시범경기를 마쳤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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