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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성민이 옛 동료인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팀의 결혼 축하 영상 메시지에 눈물을 보였다.
김성민은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지난 달 20일 진행된 비밀 결혼에 관해 고백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 '택시' 제작진은 "김성민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며 그를 스크린이 설치 된 빈 방으로 인도했다.
자리에 앉은 김성민의 앞에는 '남자의 자격' 출연 시절 활약하던 그의 모습이 펼쳐졌다. 당시의 추억에 빠진 김성민이 환한 웃음을 짓는 순간, 화면에는 개그맨 이경규와 김국진, 이윤석, 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 신원호 PD 등 '남자의 자격' 팀의 영상 편지가 흘러나왔다.
김국진은 "성민아, 내가 너를 안다. 너는 마음먹기에 달린 사람이다. 마음먹고 재밌게 살기 바란다"고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이윤석도 "내가 아는 김성민은 착한 사람이다. 착하고 예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따뜻한 영상 편지에 김성민은 "너무 큰 선물을 받았다. (김)국진이 형이 이렇게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닌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팀의 영상편지에 눈물을 보인 배우 김성민.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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