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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세상을 등진 상처받은 영혼 레옹과 마틸다의 레전드 액션 드라마 '레옹'(1995)이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과 사운드로 오는 4월 11일 재개봉한다.
18년 만에 재개봉되는 영화 '레옹'은 1995년 개봉 이후 지금 까지도 여전히 관객들의 가슴에 전설의 명작으로 남아있다.
'니키타', '제 5원소', '택시'로 전세계에서 유명한 감독 뤽 베송의 대표작인 '레옹'은 세상을 등진 고독한 킬러 레옹과 누구에게도 사랑 받아 본 적 없는 12세 소녀 마틸다의 가슴 아픈 액션 드라마이다.
1995년 개봉 당시 전국 관객 150만 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또 각종 CF와 예능 프로그램, 패러디 영화까지 만들어지며 국내에 레옹 신드롬을 일으켰다.
'레옹'의 기존 개봉작이 미국 관객층의 취향과 다소 보수적인 국내 심의 기준에 맞춰 편집된 버전이라면, 오는 4월 11일에 개봉하는 '레옹'은 고독한 킬러 레옹과 그를 사랑하게 되는 마틸다의 관계를 보다 솔직하고 대담하게 담은 버전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레옹'은 12세 나탈리 포트만의 깜찍하고 성인 배우 못지 않은 대담한 연기력과 프랑스 대표 배우 장 르노의 숨막히는 액션신, 게리 올드만의 소름끼치도록 섬세한 악역 연기를 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고화질로 만나게 한다.
영화와 함께 가슴 속에 아련하게 흐르는 엔딩곡 Sting의 'Shape of my heart’는 DTS-HD Master Audio 5.1채널의 HD 사운드로 가슴 속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레옹' 포스터. 사진=조이앤컨텐츠그룹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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