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전 역전승을 이끈 인천의 문상윤이 K리그 클래식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9일 서울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인천의 3-2 승리를 이끈 문상윤은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문상윤에 대해 '수비 뒷 공간과 빈 공간을 침투하며 서울 원정 9년만의 승리를 이끈 결승골 폭발'이라고 평가했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이재안(경남)과 디오고(인천)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문상윤을 포함해 고무열(포항) 김두현(수원) 황순민(대구)가 이름을 올렸다. 아디(서울) 보스나(수원) 윤신영(경남) 신광훈(포항)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고 제주의 골키퍼 박준혁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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