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그맨' 유세윤, 'SNL' 출연 '신동엽 뛰어넘나?'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신동엽과 콩트 대결을 펼친다.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제작진은 12일 오는 16일 방송분에 유세윤이 호스트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뼛속까지 개그맨이라는 의미의 '뼈그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거침 없는 촌철살인 맨트와 망가짐을 두려워 않는 몸 개그 등은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이를 바탕으로 유세윤은 과거 '코미디 빅리그', KBS 2TV '개그콘서트' 등 개그프로그램은 물론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개그스타일로 큰 웃음을 전하고 있다.

유세윤은 'SNL 코리아'를 통해 19금 성인 코미디에 도전하며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크루로 활약하고 있는 '콩트의 신(神)' 신동엽과 호흡을 맞춰 'SNL 코리아' 특유의 섹시 코미디는 물론 다양한 스타일의 패러디와 풍자, 병맛 유머 코드가 담긴 콩트들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웃음 핵폭탄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NL 코리아' 제작진은 "유세윤은 특유의 끼와 재능, 그리고 오랜 공개 코미디 무대 경험까지 가지고 있는 최고의 호스트"라며 "오직 'SNL 코리아'에서만 볼 수 있는 살아있는 무보정 라이브 코미디의 진수를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세윤이 호스트로 나서는 tvN 'SNL 코리아'는 오는 16일 밤 11시 생방송된다.

[신동엽과 맞붙는 유세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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