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노리개'(감독 최승호)가 오는 4월 18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노리개'는 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다룬 법정 드라마로, 한 여배우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비극 앞에서 정의를 쫓는 기자와 신인 검사가 그의 부당한 죽음의 진실을 알리고자 거대 권력 집단과의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한 포스터에서는 기자로 분한 마동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죽었지만, 나는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그의 손에 들린 희생된 여배우의 다이어리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희생된 여배우 역을 맡은 민지현이 바닥의 한 곳을 응시하며 굳은 표정을 짓고 있어 관객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멋진 하루', '똥파리', '핑크'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였던 이승연이 여검사 역으로 출연한다.
픽션 법정 드라마인 '노리개'는 앞서 홍보비를 모금하는 대국민 개봉지원 프로젝트로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 3일 만에 1000여만원을 넘어서며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영화 '노리개' 포스터. 사진 = 조이앤컨텐츠그룹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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