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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장혁이 피눈물을 쏟아낸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서 정유건(장혁)은 머리에 총상을 입고 기억을 잃은 후 아이리스의 감시와 조종아래 살인병기로 활동하며 불안감을 조성해 왔다.
불현듯 되살아나는 기억들로 정체성의 혼돈을 겪는 유건의 모습은 과연 기억이 되돌아올 것인지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던 가운데, 유건이 피투성이가 된 장면이 공개되며 시선을 집중케 하고 있다.
모든 것이 무너지는듯한 절박한 심정으로 쓰라린 눈물을 흘리는 유건의 모습은 대체 그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지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 지켜보는 모든 스태프들마저 숙연해질 만큼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혁의 혼신연기에 찬사가 쏟아졌다는 후문.
'아이리스2' 관계자는 "이번주 방송에서는 유건의 수난시대라 할 만큼 과언이 아닐 정도로 충격적인 상황들이 연발된다.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할 총격전과 죽음이 예고된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투성이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장혁.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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